시리킷 왕비는 어떻게 태국 가면무용 ‘콘(Khon)’을 되살렸는가

시리킷 왕비는 어떻게 태국 가면무용 ‘콘(Khon)’을 되살렸는가

วันที่นำเข้าข้อมูล 28 ม.ค. 2026

วันที่ปรับปรุงข้อมูล 28 ม.ค. 2026

| 23 view

태국의 전통 가면무용 콘(Khon)은 화려한 가면과 정교한 동작, 태국 서사시 라마끼엔(Ramakien)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왕실 공연 예술이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이후 사회·문화 환경의 변화와 전통적 후원 체계의 약화로 인해 점차 쇠퇴하며 소멸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리낏 왕비(Queen Sirikit)는 콘이 태국의 중요한 문화유산임을 인식하고, 보존과 부흥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주도했다. 시리낏 왕비의 접근은 단순한 공연 유지가 아닌, 콘을 구성하는 예술과 기술 전반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먼저 가면 제작, 금실 자수, 전통 직조 등 콘에 필수적인 공예 기술을 보존하기 위해 장인들을 지원하고, 젊은 세대에게 기술이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시에 무용수, 음악가, 학자, 장인 간 협업을 통해 안무와 의상, 등장인물 체계를 정리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정기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콘을 박물관 속 유산이 아닌 ‘살아 있는 예술’로 유지하고자 했다. 이러한 활동은 SUPPORT 재단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지속되며, 콘이 다시 대중과 만나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콘은 태국 문화 정체성을 상징하는 예술 형태로 재정립됐으며, 시리낏 왕비의 유산은 현재까지도 태국 전통 예술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Images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