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2025: 디스커버 타일랜드”는 제10회 행사이자 서울에서 열린 태국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로, 2025년 9월 6일부터 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Discover Thailand”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태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비롯해 혁신, 창의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선보이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행사에는 태국의 최정상급 신세대 아티스트(T-Pop) 12팀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참가 아티스트는 ① 포스 나타왓(Fourth Nattawat), ② 나논 코라팟(Nanon Korapat), ③ 잉크 와룬톤(Ink Waruntorn), ④ 앨리+주뗌므(ALLY + Jetaime), ⑤ 파이드 X 뉴 젤보이즈(Pide x New GELBOYS), ⑥ 아틀라스(ATLAS), ⑦ 퍼세스(PERSES), ⑧ 비스(VIIS), ⑨ 펠리즈(FELIZZ), ⑩ 시리어스 베이컨(Serious Bacon), ⑪ 노 원 엘스(No One Else), ⑫ 벤츠 카오콴(Benz Khaokhwan)입니다.

또한 태국 멤버가 포함된 K-Pop 그룹 퀸즈 아이(Queenz Eye)의 무대, Siam Mantra Troupe의 태국 현대무용,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에타이 챔피언 부아카오 반차멕(Buakaw Banchamek)의 무에타이 시연, WBC Korea가 주관하는 무에타이–태권도 합동 시범, 쏨탐 요리 경연대회, 태국 노래 및 댄스 경연, 수백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전통무용, 그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국 전통 마사지 시연도 펼쳐졌습니다.

행사장에는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제품, 태국 문화 기반 제품(CPOT), 농산품, DIY 공예 체험, 음식·상품·서비스 판매 등을 선보이는 총 79개의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중구, 종로구의 협조로 공간을 제공받았으며, 태국 외교부, 농업협동부, 문화부, 내무부, 태국창의문화청(THACCA), 파타야 시, 태국국가혁신청, 그리고 한국 측 협력 기관인 종로구, 중구, 웅진재단, 한국재단, 한–아세안센터, 서울시 등이 협력하였습니다. 또한 비그림 그룹(B.Grimm), CP그룹, 태국관광청, 창의경제진흥원(CEA), 타이항공 등 주요 후원사들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주최 측의 공동 평가 결과, 이번 축제에는 이틀 동안 누적 약 100,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