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0일, 주한태국대사관의 반차 은용쫑짜른 공사는 주한 각국 대사관 대표들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제한국교육재단이 주최한 ‘2025년 제23회 해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빅데이터 시대의 지속가능한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내 사랑재 행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태국에서는 8개 학교에서 온 8명의 교육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법의 적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쓰는 교육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더불어 세계 각국(태국 포함)에서 온 한국어 교육자들이 참여한 K-팝 경연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반차 공사는 대한민국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 하유경 국장과 만나 태국 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현재 태국에는 교육부 산하 중등학교 189개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사립학교 및 대학 산하 학교들에서도 한국어 수업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최근 한국어를 배우는 태국 학생 수는 약 45,000명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흐름은 향후 태국과 대한민국 간의 무역, 투자 및 관광 분야 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