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7일, 반차 은용쫑짜른 주한태국대사대리는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 및 대사대리들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초청으로 서울에서 열린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설립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회의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아세안 사무국, 주한 아세안 외교단, 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센터(ERIA)와 협력하여 AKTD의 목표와 실행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AKTD는 대한민국과 아세안 간 무역 및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싱크탱크 네트워크로 구성되며, 2025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릴 APEC 통상장관회의(MRT) 기간 중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반차 대사대리는 태국이 아세안-대한민국 대화 관계의 조정국으로서 상호 이익이 되는포괄적 전략 동반자(CSP)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세안-대한민국 경제 협력에 있어 태국은 디지털 경제, 첨단 기술 산업, 스타트업 및 중소영세기업(MSME)의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활용 촉진 및 2026년까지 아세안-대한민국 자유무역협정(AKFTA)의 격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태국-대한민국 양자 관계에서는 태국-대한민국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완료와 태국-대한민국 공동무역위원회 회의 재개를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