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일, 주한태국대사관은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대왕의 탄신일, 태국 국경일 및 태국 어버이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는 리셉션 행사을 개최하였다.

행사는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가 태국 측 대표로 주재하였으며, 대한민국 측 귀빈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였다.

타니 대사는 축사에서 고 푸미폰 아둔야뎃 대왕의 유산을 기리고, 태국과 대한민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약 5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외교단 / 대한민국 정치권 주요 인사 및 정부 기관 고위 관계자 / 태국 및 한국 민간 기업 경영진 / 언론 관계자 및 양국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 / 주한태국대사관 및 팀타일랜드 기관 공무원 및 직원과 배우자 / 한국 거주 태국 커뮤니티 등이 함께하였다.

타니 대사는 이 자리에서 정년 퇴직한 전 대사관 직원 1명과 우수 자원봉사자 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행사장에는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대왕 관련 전시 / 한국 내 태국식당 음식 부스 / 한·태 민간기업의 제품 홍보 부스 / 시리킷 왕대비 마마를 기리는 AI 기반 태국 전통복식(춧타이) 사진 촬영 부스 등이 마련되었다.

문화 공연으로는 배화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의 대한민국 국가 및 아리랑 합창, Fino The Ranad의 라낫(태국 실로폰) 연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인 학생들의 태국 전통 무용 공연이 진행되었다.

주한태국대사관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 준 모든 개인과 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