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한-아세안센터가 “아세안 연계성의 도약: 향후 10년을 위한 전략 행동계획’을 주제로 개최한 제13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아세안 경제통합을 뒷받침하는 데 있어 물리적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라오스–태국–중국 고속철도 사업, 방콕권 3개 국제공항과 EEC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제5 태–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 람차방 및 클롱떠이 심해항 개발 등 태국의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역내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사는 법·제도 표준, 사이버 보안, 출입국·관세 절차, 디지털 역량 등 소프트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연계성이 전자상거래, 핀테크, 온라인 금융, 디지털 무역을 확대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언급하며, 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시티, 공급망, 물류, 디지털 통합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10년간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