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2025년 3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태국 대사관 영사 팀, 태국 노동부 노무관 팀, 법무법인 한마루 변호사 팀, 그리고 태국 보건부 의료 서비스과 소속 전문 의료팀을 인솔하여 영사 서비스, 노동 및 한국 법률 상담 서비스, 무료 건강 검진 및 정신 건강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영사 서비스를 받는 330명 이상의 자국민들을 만났으며, 목포와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태국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남 이주여성 상담소의 원진선 소장과 전남 이주민 통합 지원 센터의 김재영 대표와 함께 전남 거주 태국교민에 대한 센터의 주요 사업 및 지원에 관한 부분과 현안 대해 알아보고, 주한 태국 대사관과 두 기관과의 태국인 소외 계층 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타니 대사는 현대 삼호 중공업 산하 조선소와 공장에서 근무하는 태국 숙련 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근무 환경 및 복지, 대사관 및 태국 노동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