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대한민국 고용노동부 박일훈 국제협력관과 회동하여 태국-한국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습니다. 반차 유은용짜른 주한 태국대사관 공사 겸 대사관 차석과 씨리랏 씨찻 서울 주재 태국 노동부 산하 노무관도 함께 회동에 동석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고용허가제(EPS)에 따른 비전문직 근로자(E-9)에 대한 쿼터 상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태국 측이 한국에 근로자 파견을 원하는 보조 요리사, 호텔/콘도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확대 요청했으며, 물류, 광업 및 임업, 가사 부분의 비전문직(E-9) 고용과 건설업 부분의 숙련된 근로자 (E-7) 등 신규 산업에서의 태국인 추가 쿼터도 요청했습니다.
또한, 타니 대사는 태국인 계절 근로자 채용에 대한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의 지원 외에 고용주들의 대한민국 법률에 따른 합법적 급여 지급과 복리후생 제공과 관련된 관계 부처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국제협력관은 상기 언급된 모든 사안을 지원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양측은 불법 노동자를 고용하는 브로커와 고용주에 대한 단속과 출입국 심사를 강화하여 태국 불법 이민자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을 떠나도록 장려하면서, 태국 고용부가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태국 근로자 할당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태국인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 대사관과 서울 주재 태국 노동부가 태국 노동자들의 마약 금지 및 한국 법률 준수 의식 제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 대사관과 서울 주재 태국 노동부가 태국 노동자들의 마약 금지 및 한국 법률 준수 의식 제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