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만나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타니 대사는 전라남도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약 30,000명의 태국 국민들을 잘 돌봐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측은 경제, 에너지, 과학 및 혁신, 교육과 학술 교류, 그리고 우주센터 개발에 관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타니 대사는 또한 전라남도와 태국 라용주 간의 자매결연 관계를 강화하고, 태국의 송크란 축제와 전라남도의 장흥 물축제를 공동으로 홍보했습니다. 대사는 2025년 목포에서 개최하는 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태국 민간 기업과 식당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할 예정이며, 올해 말 전라남도에서 주최하는 '전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에 태국 지방 정부를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