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더 몽크 스튜디오(The Monk Studios)' :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국 애니메이션

วันที่นำเข้าข้อมูล 21 มิ.ย. 2021

วันที่ปรับปรุงข้อมูล 29 พ.ย.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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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디지털 산업은 국가 경제 시스템을 이끌어갈 기제로 사용하고자 하는 산업 중 하나입니다. 디지털산업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게 있는데, 콘텐츠 디지털 산업도 그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태국인 사업자가 많이 종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 만화, 캐릭터, 음악, 디지털 게임 등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생산, 보급, 판매, 그리고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사업들이 포함됩니다.

‘더 몽크 스튜디오(The Monk Studios)’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태국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비디오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그리고 넷플릭스 같은 유명한 스트리밍 서비스 내에도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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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몽크 스튜디오’의 CEO 니티팟 쏨싸만 대표는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의 모든 일이 외국의 고객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가족 사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니티팟 대표의 동생이 미국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이미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돌아가는 대신 태국에 회사를 설립하는 게 어떻겠는지 서로 상의했고, 이것이 ‘더 몽크 스튜디오’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니티팟 대표는 빠르게 작업하는 것보다 업무의 섬세함을 요구하는 할리우드나 세계적 수준의 양질의 업무를 진행하고자 결심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업비도 업무의 격에 적합한 수준으로 책정했고, 이것이 대부분의 결과물이 주로 외국으로부터 받은 일이 주를 이루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외국과 협업하는 것의 장점은 회사가 배움의 기회를 갖을 수 있고, 결과물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몽크 스튜디오’가 만드는 창의적 결과물은 회사 자신을 더욱 많이 알리는 또 다른 방법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일을 받아서 일정 기간 동안 경험을 축적한 다음, 약 5~10분 길이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콘테스트에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미국의 감독이 아일랜드의 전래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Escape of the Gingerbread Man!!!’였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16개의 상을 휩쓸었고, 이를 통해 작품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회사는 더욱 발전해 나갔습니다.

니티팟 대표는 회사의 성장에 대해, 초기에는 회사가 주로 전 세계 고객들의 일을 받는 것에 중점을 두었지만, 회사가 보다 안정되고 나서부터는 100% 자신들이 만드는 작품의 비율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요약했습니다. 현재는 약 70%를 외부 일을 받고, 직접 생산을 30% 정도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외부와 직접 생산의 비율을 약 절반씩 하고자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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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태국 디지털 산업

디지털 산업의 장점 중 하나는 인프라만 적절히 갖춰져 있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니티팟 대표는 지난 상황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은 저희 업무가 정말 많았던 기간입니다. 전 세계가 셧다운 되었고, 여러 나라가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에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 많은 연락이 왔고, 저희는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대부분 개인 컴퓨터를 가지고 있고, 집에서도 마찬가지로 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 산업은 옮기거나 이동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온라인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가 저희에게 좋은 기회다 되었습니다.”

초창기 ‘더 몽크 스튜디오’는 실력 있는 팀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외국으로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태국인 직원의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발전하고 나서는 우리 회사와 함께 일하고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들을 더 많이 고용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하였습니다.

"'태국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BOI)'은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기회를 주신 투자청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투자청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3가지가 있는데, 1) 법인소득세, 2) 외국인 전문가 초빙, 그리고 3)기기 수입입니다. 기기 수입의 혜택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우리 사업은 컴퓨터 베이스로, 이미 태국 내에 갖춰져 있어 또 다른 어떤 것을 수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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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도와준 정부 지원 분야

니티팟 대표는 마케팅 면에서 태국 해외 공관의 상무관이 태국인 사업자가 외국의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고, 일정 수준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으나, 한편으로는 태국인 사업자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창조 비즈니스는 생산업이 업무를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하나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기까지는 시간과 인력, 자금을 쏟아부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정부들은 사업주가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초기 자본을 민간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낮은 이자 대출과 지적 자산 보증 대출도 있습니다. 만약 태국이 이러한 방식의 지원 수단을 더 늘린다면 태국 사업주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고, 해외로 진출해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이로써 태국의 본 산업분야가 훨씬 더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